인본주의 이론, 칼로저스의 현상학적 성격이론

인본주의 이론, 칼로저스의 현상학적 성격이론

1960년대 초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정신분석학과 행동주의 심리학에 대항하여 매슬로우를 중심으로 탄생한 인본주의 심리학은 다른 심리학과는 다르게 단일의 조직적 이론이나 시스템이 나닌 하나의 운동으로 볼 수 있습니다.

매슬로우가 '제3의 심리학'이라고 이름을 붙은 인본주의는 인간의 본성은 생물학적인 것이 아니라 사회문화적인데 있다고 주장하는 신푸로이트학파로 인간은 환경과의 상호작용에서 그 행동을 규정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형태주의나 장이론 학자들, 개인의 특수성과 통합을 해석하려는 지각주의, 현상학, 실존주의 심리학의 이념을 총망라한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로저스는 "인간은 단순히 기계적인 특성을 가진 존재가 아니라 무의식적 욕망의 포로도 아니며, 인간은 자신을 창조하는 과정 중에 있으며 생의 의미를 창조하며 주관적 자유를 실천해 가는 존재다"라고 하였습니다.

인본주의 이론은 인간을 환경의 산물이라고 규정하고 자율성을 부정하는 행동주의에 대하여, 인간을 악하고 충동적이고 저돌적인 본성을 지닌 음울하고 비관적인 존재로 표사하는 정신분석학의 관점에 회의를 가지고 인간의 본성에 대한 긍정적인 부분을 묘사하고 있습니다. 알포트와 로저스, 매슬로우 등과 같은 인본주의 학자들은 행동주의가 그 장점이 어떻든 간에 인가은 겉으로 드러나는 반응들로만 구성되어 있지 않으며, 전적으로 외부 환경에 의해 지배당하는 존재도 아닐 것이며, 성장하고, 생각하고, 꿈꾸고, 느끼고 자신을 창조해가는며 사는 존재라고 했습니다. 그들은 행동주의자들이 자연과학을 흉내 낸 나머지 인간을 로봇으로 만들어 인간에 대한 존엄성을 무시하고 있다고 비난했으며, 인본주의자들은 과학적 탐구에 전적으로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심리학은 측정가능하고 환경적인 통제 가능한 측면 뿐만 아니라, 인간 경험의 전 범위에 걸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본주의 이론은 정신분석하게 대해서는 걍가적인데 많은 인본주의자들이 인간의 내면세계를 가장 깊은 수준까지 탐색하려는 정신분석적 시도를 높이 평가하지만 정신분석학자들이 인간의 창의성이나 자유선택에 대한 역량을 비관적으로 보는 데 대해서는 못마땅하게 생각했던 것이죠,,

인본주의 이론은 실존의의 이론, 형태치료와 같은 실존주의 철학에 그기원을 두고 있으며, 치료자와 내담자의 관계를 중시합니다.

실존주의 심리학은 소외, 무의미, 불안 등과 같은 인간존재의 제한성과 비극적 측면에 초점을 두는 반면 인본주의 심리학은 사랑, 선택, 창조성, 의미, 가치, 자아실현과 같은 인간의 자아실현 경향과 긍정적 측면에 초점을 두고 있다는데 큰 차이가 있습니다.

이런 인본주의 이론의 발달에 기여한 주요 인물중 로저서는 인간을 통합적 존재로 보고 있으며 모든 인간이 긍정적 방향으로 성장하고자 하는 경향과 자기결정력 및 자아 실현성을 갖고 있으며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고 자유롭게 선택하는 존재라는 부분을 중시하고 있으며 로저스는 인간행동의 동기와 관련해서는 개인이 어떻게 세계를 지각하고 해석하는지에 따라 달라진다고 하여 개인의 주관적 경헌을 강조하였습니다.

로저스는 이런 인간본성과 행도에 대한 기본가정을 근거로 하여 치료적 관계를 촉진시키는 조건에 대한 원칙을 제시하였는데 로저스의 인간중심적 접근방법에서는 치료자가 감정이입적이고 무조건적인 긍정적 존경심을 가지고 내담자를 수용하고 진정한 관심을 보이게 되면 긍정적 변화가 일어난다고 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