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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 몰랐던 이야기

명나라 정화의 남해원정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by 서리니 2022. 9. 26.

영락제는 명나라의 3대 황제로 몽골 티무르 제국이 서역과의 교역에 방해를 받자, 육로를 대신해 바다를 통해 교역을 할 것을 명한다. 이리하여 1405년에 신임하던 정수이자 환관이었던 정화에게 함대를 이끌고 원정을 떠나게 하였다. 이 원정의 목표는 1405년부터 1433년까지 7차례에 걸쳐 동남아시아와 서남아시아, 그리고 아프리카까지 원정을 목적으로 하였는데, 이 원정이 바로 '정화의 남해 원정'이다. 이 원정은 콜럼버스가 제1차 항해를 떠난 1492년 보다 거의 백 년이나 앞서는 것이었다.

정화의 남해원정 동남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출처 : 나무위키 정화의 남해원정 동남 서남아시아 아프리카

콜럼버스 보다 백년이나 앞섰던 정화의 남해 원정

정화의 남해 원정은 규모도 대단했는데, 제1차 원정의 경우 배가 62척에 이르고 총인원이 2만 7천여 명이나 되었다고 한다. 여기엔 군사들 외에도 선원과 목수, 통역관, 서기, 의사 등이 포함되어 있었으며 정화는 당시 국제 무역항이었던 장쑤성 쑤저우 항에서 선단을 이끌고 출발을 하게 된다. 이후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를 거쳐 인도까지 도달했으며, 그 후에는 이란과 아프리카 동쪽, 사우디아라비아까지 더 넓게 방문을 하게 된다. 이렇게 정화는 7차례의 원정으로 명나라를 널리 알리고, 무역상의 이익뿐만 아니라 30여 나라로부터 조공까지 받게 되었다. 또한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였으며, 중국은 동남아시아로 세력을 확대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