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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의멸친(大義滅親)의 뜻과 유래

by 서리니 2018. 6. 24.

대의멸친(大義滅親)의 뜻과 유래





大  :  큰 대     義 : 옳을 의     滅  :  멸할 멸     親  : 육친 친


: 대의를 위해서는 육친도 멸한다는 뜻으로, 국가나 사회를 위해서는 사사로운 정을 버리는 것을 말합니다.









춘추시대 위나라의 주우는 형인 환공을 죽이고 나라를 빼았았습니다.

선군 때부터 충의지사로 이름난 석작은 일찍이 주우를 좋게 보지 않았기 때문에 아들 석후에게 주우와 사귀지 말것을 권했지만 듣지 않았습니다.

그 후 석작은 은퇴하고 주우는 반연에 성공하게 됩니다.

하지만 백성과 귀족들 사이에 반응이 좋지 않자 석후가 그의 아버지 석작에게 그 해결책을 논의하게 됩니다

석작이 말합니다.


" 주 나라 천자의 승인을 받을 수만 있다면, 모두가 복종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어떻게 하면 천자를 만날 수 있습니까?

"진 나라의 진공이 주나라의 천자와 친밀하므로, 먼저 진나라에 가서 그 주선을 받아 가지고 천자를 만나러 가는 것이 좋을 것이다."








석후가 주우에게 그 말을 전하자 주우는 대단히 기뻐하였습니다.

두 사람은 지체없이 진나라로 향했습니다.

진공은 대부인 자견에게 그들의 접대를 명했습니다.

그 전에 석작은 진나라에 밀사를 보냅니다.

"대의를 위해 두 사람을 죽여 주시오,"


진나라에서는 그들 두 사람을 잡아 가둔 다음 위나라에서 파견한 입회관이 지켜보는 가운데 처형되었습니다

세상사람들이 말했습니다.

"석작은 순실한 신하다. 대의멸친이라는 것은 이를 두고 하는 말이다."